아침 9시, 1층 강의실(앞으로 실습 수업이 진행될 곳)에 집합.
강의실 뒷편에 다과를 마련해주신다.
커피, 녹차 등의 티백과
각종 과자들이 준비 되어있다.
명찰도 지급 받았다.
다들 처음 보는 사이라 많은 도움이 된다.
출석체크 후, 전반적인 시설 탐방.
캠퍼스는 작지만, 없는거 빼고 다 있다.
본인이 시간만 잘 관리한다면 배드민턴도 칠 수 있고
심지어 골프 연습장이 마련되어있어 골프도 칠 수 있다.
체력단련실도 매우 깔끔하다.
탐방이 끝난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가장 좋았던 것은, 시스코 코리아의 이사님이 오셔서
시스코 네트웍스 산업 전반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뿐만아니라 네트워크 산업 전반에 대한 큰그림을 그려주신 점이다.
시스코라는 사명의 기원도 설명해주셨다.
샌프란시스코에는 금문교라는 다리가 있다.
다리는 무언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시스코도 금문교처럼 장비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연결을 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샌프란을 빼고 시스코가 되었다.
그리고 시스코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여담으로 아마존은 처음에 온라인 책 판매 사업을 했다.
책은 종이로 만들어지고, 종이는 나무로 만들어진다.
세계에서 가장 나무가 많은 곳이 아마존.
이사님의 설명 이후에, 교육 과정 전반적인 안내사항을 듣고 식사를 했다.
왼쪽은 점심, 오른쪽은 저녁
메뉴가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 맛있다.
오늘은 뭘 먹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도 없어서 너무 좋다.
식당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다.
식사 이후, 본격적으로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이 어떤식으로 일어났고
현재 상황은 어떤지 전체적으로 설명해주신 부분이다.
레거시 토폴로지 -> 컨버지드 토폴로지 -> 가상화 -> 머신 러닝을 이용한 자동화 -> AI를 이용한 자동화
순으로 네트워크 기술이 발전해왔고, 현재는 머신 러닝을 이용한 자동화와 AI를 이용한 자동화 그 사이에 위치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모든 트러블슈팅이 완벽히 동일하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클라이언트(cisco를 사용하는 기업)의 입맛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게끔 프로그래밍적 요소도 많이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하셨다.
이런 전체적인 설명 이후에는
패킷 트레이서를 설치하고 어떤식으로 다루는지 배운다.
엔드 디바이스, 스위치, 라우터, 무선 라우터, 셀 타워 등등
각각을 연결해보며 어떻게 통신하는지 대강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이날 총 3가지의 프로토콜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 IP
- ICMP
- DHCP
그리고 보안에는 크게 H/W파트와 S/W파트로 나뉜다.
예를들어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ICMP의 echo request에 대해 기본적으로 무시를 하게끔 설정이 되어있는데
이런 부분이 S/W 파트가 되겠고,
케이블이나 스위치에서의 보안 문제들이 H/W 파트가 되겠다.
Internet Protocol은 End device들이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고유의 주소를 가져야한다는 프로토콜이다.
DHCP는 Wireless Rotuer (DHCP Server)가 AP(Access Point)들에 연결되는 device들의 IP를 자동으로 할당해주는 프로토콜이다.
ICMP는 End device들끼리 잘 연결되었는지 확인하는 프로토콜이다.
그리고 ICMP를 이용한 명령어가 ping이다.
Day 1 끝.